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현실적으로 손질한 의상 ==== [[파일:MCU와 원작.jpg]] 다른 히어로 영화들이 다 그렇듯이, 의상(costume) 디자인이 원작에 비해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원작의 의상을 보면 실사 영화에 나오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꽤 있다. 심지어는 이미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의 디자인 수정을 거친 [[얼티밋 유니버스]]조차 그대로 영화로 옮기기엔 무리가 있는 캐릭터들이 많았다. 그래서 실사 영화에 알맞게 손질(refine)을 거치게 된다.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이언맨]]의 경우는 원작보다 더 화려하고 혁신적인 슈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리고 대개는 [[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캡틴 아메리카]]처럼 원작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가면서 리파인을 하는 편이지만, [[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칼렛 위치]]나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호크아이]]처럼 아예 코스튬이 아닌 현실의 옷을 입힌 경우도 있고,[* 심지어 스칼렛 위치의 옷은 원래는 [[블랙 위도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타샤]]의 옷이었다.] [[팔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팔콘]], 혹은 [[벌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벌처]]처럼 코스튬이 아니라 기계장치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고,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닥터 스트레인지]]와 [[칼 모르도|모르도 남작]], [[스콧 랭(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앤트맨]], [[옐로재킷(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옐로재킷]]처럼 코스튬의 디자인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원작과 거의 똑같은 히어로는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과 [[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타로드]] 정도다. 스파이더맨은 기본적으로 수십년간 약간의 수정 말고는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시대를 덜 타는 코스튬인데다가 많은 영화에서 이미 원작의 코스튬을 입었기 때문에 실사화하는데 어색함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스타로드의 의상은 가죽 재킷에 가스 마스크, 면바지, 구두라서 현실에 옮겨놓아도 이질감이 적다.[* 사실 원작의 코스튬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다. 캡틴 아메리카도 1편 초반부에 원작 복장을 입었고 완다, 비전, 퀵실버도 완다비전 할로윈 에피소드때 원작 복장을 할로윈 코스프레용으로 입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복장들의 공통점은 그냥 지나가는 수준의 복장 1 정도의 분량이라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히어로물이 다 그렇듯이 코스튬 재현 문제로 원작팬과 실사 영화 팬의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히어로 작품 쪽 캐릭터는 영웅이든 빌런이든 복장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튬의 디자인이 달라져버리면 그 캐릭터의 정체성을 해친다는것이 원작팬의 의견이고, 그럼 그 촌티나는 디자인의 코스튬이 실사 영화에 그대로 나오는 게 맞냐는 게 영화팬의 의견.([[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879325|#]]) 다만 이런 이야기들은 실사판 디자인을 띄워주기 위해 상대적으로 원작 슈트의 투박한 면을 과장하는 경향도 있음을 알아둬야 한다. 가령 MCU판 [[아이언맨]]의 슈트 디자인을 칭찬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근거로 원작에서 거의 30~40년 전에 나온 슈트 디자인을 들고 와서 '역시 영화가 잘 바꿨다'고 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MCU판 슈트는 2000년대에 리파인된 코믹스판 [[https://static.wikia.nocookie.net/marveldatabase/images/6/65/Iron_Man_Vol_3_76_Textless.jpg/revision/latest?cb=20200321015037|슈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일러스트를 그린 아디 그라노브가 [[아이언맨 1]]의 디자인 담당으로 직접 참여해서 MCU판 코스튬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밀리터리풍으로 재해석된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https://static.wikia.nocookie.net/marveldatabase/images/c/c4/Steven_Rogers_%28Earth-1610%29_from_Ultimates_Vol_1_1_001.jpg/revision/latest?cb=20090830084251|#]]나 좀 더 기계적인 면이 강조되는 토르의 슈트[[https://static.wikia.nocookie.net/marveldatabase/images/e/e5/Ultimate_Thor_Vol_1_1_Textless.jpg/revision/latest?cb=20100828133919|#]] 역시 [[얼티미츠]]에서 재해석된 슈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 온전히 MCU만의 창작으로 보는 것은 어폐가 있다. 원작 팬의 의견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캐릭터로 [[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완다 막시모프]]가 있다. 의상과 능력의 기원이 바뀐데다 스칼렛 위치라는 히어로 네임도 불리지 않는다. 공통점이라곤 염동력을 다루는 능력 정도인데, 초능력을 다루는 작품에서 흔히 사용되는 능력인지라 이것만으로 완다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기는 어렵다. 그래서 사실상 원작이랑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린 상태이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원작의 복장을 그대로 영화에서 입어야 하느냐 하면 그것도 조금 아닌 것이, [[강철의 연금술사(영화)]], [[역전재판(영화)]] 등 일본에서 제작되는 만화나 게임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화는 원작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둘을 잘 조율해서 원작의 의상에서 살릴만한건 최대한 살리되, 너무 만화적인 복장은 리파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MCU는 제 나름대로 그 선을 잘 지키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완다비전]]에서 완다의 능력과 캐릭터성을 점차 코믹스처럼 불안정한 정신의 초월적인 강자로 묘사하기 시작하면서 중간 에피소드에서 원작의 복장을 입고 나온다. 그런데 이건 할로윈 코스튬으로 나오기 때문에 원작 오마쥬인 동시에 현실성과 이전의 캐릭터성도 챙긴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각성했다는 설정을 덧붙임과 동시에 원작처럼 혼돈 마법, 가능성 조작 등의 능력도 깨우치며 스칼렛 위치 특유의 코스튬인 적색 드레스와 서클릿도 생겨남으로써 원작의 모습이 많이 더해지게 되었다. 다만 최근 페이즈 4에 들어서 슈트의 각색이나 리파인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겨났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https://www.dogdrip.net/dogdrip/44618080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